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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로 부자되기 플레이 8

키위 먹는 보풀 2021. 3. 16. 12:51

그 때, 평화로운 롱 가족의 집에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

사실 첫째 백화와 지금 찐한 연인관계인 베이비시터 심이 왔다는데..

오는 길에 벼락을 맞아서 거뭇거뭇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넷째 영이를 돌본다고 정신이 팔린 사이..... 

백화는 이전의 러브데이에 이어 막힌 진도를 나가겠다고 집에서 큰일을 치룹니다!

형이 자기 첫사랑과 사랑을 나누는 것도 모른 채 바보 같이 밥을 먹으며 웃고 있는 백연...

형은 행복하게 잠이 듭니다.

손님방에서 있었던 일은 없었던 것처럼 셋째 방에 들어가 잠을 청해 완전범죄를 꿈꾸는 백화.

백목은 백영을 재우느라 정신이 없어 알아차리지 못한 것처럼 보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tv를 보며 행복함으로 가득한 백연은 우리 집에 놀러온 베이비시터 심을 반갑게 맞이하려 일어납니다.

어쩐지 기분이 들떠 보이고........................... 좀 더러워보이지만 마냥 기쁘기만 합니다!

이번 기회에 단짝 친구도 되고, 좋은 관계를 쌓아갑니다. 눈치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분위기도 충분히 무르익었겠다, 휴일이기도 하니 바로 옆집인 베이비시터심에게로 놀러가는 백화.

집에 들어오자 마자 입술을 부딪히며 희롱하고 난리가 났네요!

자기가 아이일 적부터 돌봐준 사람이지만 이젠 이성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답니다.

그러면서 당신을 닮은 아이가 보고 싶다고 속삭입니다. 그리고 백화는 하루 동안 이 곳에서 지내고..

뜨거운 여름을 지나 서늘한 가을에 진입합니다.

이제 청년으로 거듭나는 생일파티를 치룹니다. 사실상 독립파티나 마찬가지입니다.

롱 가문에서는 대가족이니만큼 다 성장하면 밖으로 내보내자는 주의이기 때문이죠.

백화는 어제의 즐거운 시간과, 가족이 모두 모인 파티 덕분에 기쁜 얼굴입니다!

축하포를 팡팡 쏘는 형제들과 달리 부모님의 낌새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못 본 것인지 백화는 마냥 신나 연인을 만날 생각에 신나 체스를 두고 있습니다. (왜?)

그 때! 스콜라가 갑자기 외계인 납치를 당합니다. 

MCCC 다시 깔자마자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백목은 그런 남편의 상태를 모르고 넷째 백영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계인 납치에서 돌아온 스콜라는 둘째 백연에게 첫째 백화의 처우에 대한 결단을 전합니다.

백화는 성인이 되지도 않았는데, 난잡한 생활을 했고 그걸 부모인 백목과 스콜라가 알게 되었다는 사실부터.

브린들턴 베이라는 강을 낀 마을의 아빠친구에게 백화를 독립 겸 동거를 하며 돌봐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사실까지요.

난잡한 성생활을 해서, 예전에 백연도 돌봐준 베이비시터 심을 임신시켰다는 사실까진 알려줄 필요는 없겠죠.

백화는 스콜라를 닮아 낭만주의자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책임감을 학습하지 못한 모양이니까요.

만약 스콜라 자신처럼 지고지순하게 한 명만 바라보는 아이라면..

어린 나이에 저지른 행동에 책임을 지게끔 도와줄 것이라고 스콜라는 생각했습니다.

잠시 동안의 독립 기간은 백화의 진실된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스콜라는 백화의 아버지로서 아이를 가진 베이비시터 심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귀여운 넷째 딸 백영을 돌보러 집으로 돌아갔죠!

오늘도 롱씨 가족의 집은 화목하기만 합니다! 한 명이 비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