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첫째가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롱 가문에 셋째가 생기는데..!
몇번을 와도 눕는 건 불편하다는 백목 씨.
근데 왜 욕구가 벌써 다 찬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버그심즈답습니다.
위이잉~
아이가 나오는 중입니다..
짠! 유아입니다.
백목의 머리색은 녹색이라 자연으로 녹색으로 나오질 않더군요.
그리고 또 남자애입니다.
아들만 셋이라니..... 금발머리입니다.
둘째는 떼쟁이였지만 셋째는 그나마 얌전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혼자서도 잘 움직입니다.
그리고 셋째 얼굴을 좀 보는 김에 첫째 얼굴도 좀 손을 볼까~ 하고 갔다가
....
(반짝!)
앞머리를 내니까 훨씬 인물이 낫더군요.
부모님 유전자가 열일한듯?
머리카락도 내렸겠다, 셋째를 보러 온 베이비시터 심과 사진도 찍습니다!
찰칵~ 이 각도 별로에요 뒤에 나오는 심이 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베.시심도 한번 찍어봅니다.
나의 피사체가 되어주세요, 베시심....
그의 맹한 웃음에 백화는 홀려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한 컷 더~
심 사진찍기는 다 좋은데 한 심은 무조건 바보같이 찍힌다니까요.
겟투워크 확장팩에 사진찍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셋째를 보러 온 베이비시터와 침대가 없어 손님방에서 지내는 백화..
그런데 애초에 성인이 되면 독립시킬 거니까 손님방에서 지내도 될 것 같아요.
성장한 백화는......
낭만주의자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혹적 무드렛을 가지고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립니다!
근데 이게 대체 뭔......
그림에 재능이 없나?
과학자 아빠는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냅니다..
유능한 스콜라입니다. 최근 승진도 했다지요?
또다시 유혹적 무드렛을 띄우며 그림을 그리는 백화!
연작인 걸까요? 똑같은 그림을 또 그리는 거 같은데.
창피하긴 하지만 좋아하는 베시심과 썸은 타야겠다고 하네요.
입터는 것 좀 보세요.
그게 또 좋다고 눈 마주치고 옆에 앉아서 꿀 떨어지게 바라보네요.
어휴~
어린애가 수작을 부리면 그걸 받아주면 안됩니다!
오붓한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우리 고양이가 조금 아픈 것 같아요. 병원에 가봐야겠습니다.
러브 데이라는 이유로 불려져서 키스하는 전통을 클리어합니다!
키스를 쟁취하고 여러 가지 로맨스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연인이 되는데 성공합니다!
심즈세계니까 그러려니 합니다만,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는 절대로!!!!!!! 현실에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고양이.. 이삭이....
화장실에서 싸늘하게 식어있는 것을 백목이 발견합니다.
둘째 백연도 함께 눈물을 흘려주네요.
곧 셋째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오고..
이삭과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스콜라는 비통해합니다.
발가벗은 죽음의 신이 이삭의 영혼을 거둬갑니다..
집 앞에 이삭의 묘를 세웠습니다.
플레이 중의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처음이어서 저도 좀 울었네요.
다음 플레이일지는 언제 올릴지 모르겠네요.
9월 플레이 일지 분량은 게시글 하나가 남아있으니 시간이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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