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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뱀파이어가 대배우가 된 건에 관하여 7 (약칭: 초대관)

키위 먹는 보풀 2021. 3. 27. 19:13

오늘도 백연은 작품을 찍으러 출근합니다.

톡톡톡~

연기 경력이 좀 생기니 스타일리스트의 실력도 오른 듯한 느낌? .. 만 듭니다.

(이 사람 분명 아이라인 화장 덕후일 거야.....)

하지만 수염 메이크업을 해도 이렇게 찰떡일 수가 있나요?

시간이 좀 지나면 수염도 한 번 넣어볼까 싶네요.

다른 각도로 보니... 씁.. 아닌가? 싶기도 한데, 각선미가 볼만하니 봐줍니다.

머리까지 세팅 완료!

처음에 비하면 정말 그나마 괜찮은 머리네요. 

오늘 배역은 뱀파이어+해적 역할입니다!

콜라병 몸매가 오늘도 열일하네요. 딱 붙으면서 은근히 보여주는 게 잘 어울려요.

이제는 좀 괜찮은 비주얼의 배우도 데리고 왔습니다.

옷 사이로 보이는 목의 쇄골 좀 보세요. ^^

완전 필모그래피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맹하면서 귀여운 얼굴입니다.

(사실, 이 일지는 백연덕질 일기입니다.)

로맨스 신 후에는 칼싸움입니다!

주연급의 역할이라 그런지 멋들어지게 승리합니다!

이 모션도 참 좋은데 왜 평소 모션은.... 

그리고 휘리릭 배를 능숙하게 운전해줍니다.

이제 마지막 신! 그 장면은...

뱀파이어인 백연 역으로서 아까 싸운 조연의 플라스마를 흡수하는 장면입니다!!!

배우자가 뱀파이어니 능숙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백연은 오늘 일을 마치고..............

드디어! 떠오르는 스타 명성을 얻습니다.

좋은 쪽의 명성으로, 별 2개 명성을 가진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팬미팅과 사인이 가능해졌네요. 

그리고.. 칼렙에게 했던 약속을 지킬 때가 다가왔습니다.

오늘로 인간의 삶을 끝내고, 칼렙과 같은 뱀파이어로 거듭나는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칼렙의 얼굴에 미소가 만연하네요.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상냥하게 백연의 목을 뭅니다.

역시 몸의 힘을 빼앗겼으니 비실거리네요.

사실 칼렙의 근육이 탄탄한 이유는 플라스마를 먹어서일까요?

뱀파이어가 되기 위해선, 뱀파이어 생성 능력이 있는 뱀파이어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

눈이 휘둥그레 해졌지만..

백연은 잠시 망설이다 상처를 내어 피를 마십니다.

역시 칼렙에게도 피를 빨리는 건 좋은 기분은 아닌가봅니다.

하지만! 덕분에 백연의 목에는 칼렙거라는 이빨자국도 무사히 나고,

뱀파이어로 변하는 분홍색 연기도 일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뱀파이어ing이라 거울에 잘생긴 백연의 얼굴이 잘 비칩니다.

하지만, 뱀파이어가 되어가면서 갑작스러운 공복이 백연을 덮칩니다.

분명 방금 밥을 든든히 챙겨먹었는데..

배고프단 생각을 음악 연주로 날려봅니다.

실은 오디션 연습하는 겁니다.

백연이 연주를 하고 있으니, 셋째 블랑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도 해줘요.

귀여운 뒷모습 좀 보세요.

칼렙은 넷째를 임신했고, 백연이 아직 인간일 때..

귀한 배우자의 피를 마십니다.

사실 결혼하고부터 쭈욱 마시고 싶었는데 겨우 참았다네요.

그러고보니 이번 넷째를 마지막으로 뱀파이어혼혈은 끝이겠습니다.

정말로 괜찮냐는 듯이 눈치를 보는 칼렙.

하지만 콱! 배가 고프니 인정사정 없이 손목을 뜯어 피를 마십니다.

고급레스토랑에 온 기분이라나요? 뱀파이어 피 마시는 모션 진짜... 뱀파이어팩의 존재 의의입니다.

꼭 사세요. (다른 종족은... 딱히 매력을 모르겠습니다.)

칼렙에게 피를 충분히 주고 백연은 지쳐 먼저 잠에 듭니다.

시간이 뭔가 이상하다고요? 이상해하지 마세요.

포가튼 할로우는 하루종일 어두워서 몇 시인지 잘 모릅니다.

 

분량 조절 실패로 뱀파이어가 된 백연의 모습은 다음 편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