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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뱀파이어가 대배우가 된 건에 관하여 6 (약칭: 초대관)

키위 먹는 보풀 2021. 3. 27. 11:08

다시 바토레 가족입니다.

오늘은 둘째 아들래미 라이언의 생일입니다!

유아들은 촛불 불기를 어른들이 도와줘야 합니다.

아빠와 형이 신나게 축하해주네요!

성장한 머리가 이번에 추가된 머리인진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어 다른 친구에게 씌워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이언은 유아 때도 까탈스러운 성격이라, 어린이가 되어서도 비열함?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셋째의 소식이!

마침 목욕을 하고 나온 백연은 칼렙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뜬 이 알림.

?

심즈가 절 기만합니다. (자주 있는 일이에요)

칼렙의 집 주변을 둘러보다 이런 것도 발견했는데, 나중에 한 번 쉴 때 둘러봐야겠습니다.

의외로 심즈를 하면서 놓친 컨텐츠가 꽤 있더라고요.

귀염둥이 셋째를 위해 이제 조연 배우까지 오른 백연은 열일합니다.

오늘의 얼굴도 명당이네요.

화장받을 때의 얼굴 모션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잔망스럽게 얼굴 기울이는 것 좀 봐요!

천생 연예인 맞습니다.

이제 헤어스타일 차례입니다.

빵빵한 가슴에 눈이 가버리네요.

금발에 올백머리를 해도 빛나는 얼굴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쯤에서 보여드리는 세트장의 풍경.

알록달록한 세트장과 그 아래에는 여러 카메라 장비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역이나 프로듀서들도 대기 중이고요.

오늘은 로맨스 시트콤 드라마를 찍는다고 합니다!

x표시가 있는 곳을 누르면 그에 해당하는 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슥슥 닦는 신!

그런데 상대 배우가 좀 아쉽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아직 백연은 조연에 불과하니까요..

이렇게 자리에 서면, 자리가 반짝거리면서..

능청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구린 옷도 잘 받는다니, 말도 안 되는 재능입니다!

게다가 배우자인 칼렙과 비교도 못할 상대 배우와 러브신까지..

부끄러워하는 것까지 완벽합니다.

분명 이 드라마는 백연의 훌륭한 필모그래피로 남겠죠!

다만, 칼렙은 조금 질투할 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그 시각, 칼렙.

누군가에 의해 마당이 딸기로 가득 찹니다.

뭐.. 누가 놔뒀든 독은 없겠죠! 딸기보단 자기 집도 아닌데 얼쩡대는 저 뱀파이어를 내쫓고만 싶습니다.

맛있게 딸기를 먹고, 지나가던 심을 먹어 갈증을 해소한 뒤 명상에 들어갑니다.

이제 배가 불러오면서 조금 버거운 시간이 다시 돌아왔거든요.

뱀파이어는 거울에 모습이 비춰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병원에 도착입니다!

오자마자 애정행각을 하는 이 둘도 참 잉꼬 부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건 스콜라?

백목과 다시 결혼하면서 이번엔 스콜라가 임신하는 걸로 합의를 봤다고 해요.

심즈 세계는 임신할 순서를 정할 수도 있거든요!

기왕 아버지를 본 김에 어머니와의 관계창을 보는데..

감정에 있는 '견딜 수 없는 원한'은 왜 획득한 건지 모르겠네요.

모르는 사이 백목이 칼렙을 구박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셋째를 낳으러 병실에 들어갑니다!

두근두근..

사실, 이번에는 쌍둥이를 낳아보고 싶어서 어린이 채널도 보게 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무사히 아이가 태어났어요!

그것도 사랑스러운 딸래미입니다!!!!!!!!!!!!!!!!!!!!!!!!!!!!!

실은, 딸기테러는 백목에게 제가 시킨 거였고..

딸기+얼반 팝? 노래를 같이 하면 딸을 낳는다길래, 롱 가문에서부터 고질적인 극남초 현상을 겪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한 번 그렇게 해봤더니 이렇게 딱! 낳네요. 얼마나 기뻤던지요!

셋째를 성장시키는 김에, 둘째 라이언도 예쁘게 꾸며줍니다.

자고로 남성은 아름다워야 하는 법입니다. 예쁘지 않으면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을 거에요.

어린이로 성장하니 칼렙을 정말 많이 닮은 얼굴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셋째 블랑은 귀여운 바가지 머리를 해줍니다!

백연을 닮은 녹발에 칼렙을 닮은 녹안이에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유아일 때부터 다정했던 첫째 오빠 카이언은 상냥하게 셋째 동생을 살뜰히 챙겨줍니다.

생각하는 건 어쩐지 많이 성숙한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