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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20190819] 췡스토리(1)(부제: 집강탈)(~20170221)

키위 먹는 보풀 2020. 6. 6. 14:02

일주일 만이네요. 기다리신 분들이 계신가요?

 

오늘부터는 췡심의 가족을 중심으로 가족 플레이 일지가 이어집니다.

첫가족이나 췡가족이나 둘 다 제 처음 캐의 혈연이니 거의 한 가족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샌미슈노의 어느 아파트..

이전 편에서 세번째 친구가 어느 가족의 애라 했는지 기억 안납니다.

2년 전 플레이 내용을 다 기억하면 전 천재겠죠.

저는 제가 아끼는 커스텀 심이 힘든 꼴은 보지 못해서

남편심이 열심히 애를 돌보게 합니다.

이때가 아마 유아 업데이트가 되고 얼마 안 되었을 때였던 거 같은데..

한 번 놀아주고 쉬는 중..

귀엽다

얼굴을 좀 더 만져줄 걸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지만 아무튼 모션은 엄청나게 귀엽습니다.

근데 밥 하는 건 너무 귀찮은 듯.. 유아식을 따로 만들고

애한테 책도 읽어줘야 하고..

자상한 남편을 둬서 좋겠습니다, 딸내미 심은! 뭐라구요? 아빠심이 훈훈해서 웃는 애기심 같다고요?

사실 저 심이 제 분신입니다. 분신분열설

 


 

드라마 끊기 신공(?)을 한 번 해봤는데 기다릴 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여기서 이어집니다.

 

이 아래를 보시기 전 당부할 말씀이 있습니다.

이건 게임에 불과합니다. 전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범죄를 옹호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저 재미를 위해 즉흥적으로 한 플레이 일지일 뿐이니 비윤리적 플레이라 비난하지 마십시오.

아래 플레이에는 <사기결혼/ 위장전입/ 지하실 감금> 등의 요소가 등장합니다. 유의해주세요.


췡심은 목표여심을 데리고 클럽으로 옵니다.

분위기도 좋고~ 

 

춤도 추고 난리 났습니다. 좋다고 웃는 것 좀 보세요.

빠른 진도를 위해 타겟심을 자기 집으로 데려와줍니다.

기분 좋아하는 것 좀 보세요.

몇 번 말하고 번호 교환하기도 합니다.

번호 교환하기 모션은 도시생활 팩 받고나서 추가된 기분인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모션 중 하나에요.

끈적하게 안아주기도 하고.. 사즈에서 연애 직빵코스는 뭐다?

장미 내밀기 > 첫키스 > 사랑나누기다.

하지만 이때는 이 공식을 몰라서 뻘짓을 좀 했습니다.

통금이 있다며 후다닥 첫 키스만 하고 가버린 타겟심이지만 웃음만 나오는 췡.

산책하다 제 심도 만납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그렇습니다.

췡이 짝사랑하는 '그'와 진도를 빼기 위해서!

어쩐지 삐죽거리지만 그 모습도 췡에게는 마음에 드나봅니다.

신나서 웃는 것 좀 보세요.

뭔가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 중..

사즈는 훈훈한 모션도 저렇게 정색하다가 웃으면서 하는 게 약간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말이 잘 통하기 시작한 듯 활짝 웃으며 꼬시기 시작하는 췡!

짝사랑심도 기분 나빠 보이진 않아 보이죠?

여기서 연애 상호작용인 장미 내밀기! 솔직히 이게 치트키인 듯.

부끄부끄하며 남자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췡심은 이제 자신의 사랑을 위해 타겟심에게 드디어 본 계획을 실행합니다.

데이트를 하자고 불렀지만 어째 떨떠름해보이는 타겟심.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는 걸까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기본 착장도 상당히 예쁜 친구인데..

췡의 손에 들린 찰흙처럼 이 플레이 일지에선 고운 취급은 못 받을 예정입니다. (미안..)

^^

빈든부르크 - 모두함께 놀아요 팩에는 덤불에서 사랑나누기라는 모션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턱도 없다며 집에 쳐들어온 타겟심!

모든 건 계획대로입니다.

사실 좀 힘들긴 한데 그 후를 생각한다면야 이것쯤은!

불멸의 사랑도 맹세합니다. (거짓말)

어디서 췡소리 안나요?

사즈는 청혼이 약혼입니다. 약혼 후 결혼하기가 뜨죠.

이게 바로 동상이몽의 현장이죠.

청혼만 하면 이 거지 같은 집구석에서 드디어 탈출입니다!

신나는 고로 가라오케룸에도 와줍니다. 노래 진짜 못 부름

집중한 얼굴이지만 도저히 듣기 힘들어서 남자친구를 불러줍니다.

집을 마련해야지 하고 결심한 건 남친심(하트~) 때문이었으니까요!

그 맘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아무튼 손 쥐고 있는 게 귀여워서 한 컷.

췡심의 마음은 아주그냥 불타고 있겠네요. 저러다 손 잡으면 좋겠다~

장미를 또 내밀어줍니다! 내가 이만큼이나 널 좋아한다!

솔직히 사즈는 연애 모션 보려고 사는 거죠. 훈훈하네요.

바에서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호감도 높아집니다.

망고가 늙으면 뭐게? 할망고~

농담따먹기나 하며 꽁냥거립니다. 예전 외계인가족이 옆에 있네요.

 

후.. 이쯤 되면 정말 이 심의 집을 뺏어야 할 때가 왔다고 직감합니다.

상견례를 하러 집에 가봐도 되냐고 물어보는 췡심.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입술박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기가 실패할 수 있으니 충분히 애정도와 호감도를 높여줍니다.

졸도 직전이지만요.

이렇게 좋은 집이라니! 놓칠 수 없죠.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으니까요.

화장실에서 청혼을 하는 편.

얘도 참 생각이 없긴 마찬가지네요. 계속 상호작용을 시켜서 이렇게 된 거긴 한데..

이제 약혼자입니다!

침대에 자고 있는 건 타겟심의 오빠입니다. 아빠 아님.

난리났지만

빠른 진행을 위해 치트로 집 앞으로 불러줍니다.

^^

이 때 남친심이 문 열고 들어와서 진심 개쫄았습니다..

파국 관계로 만들려 한 게 아니라고! 물론 타겟심에게는 충분히 파국입니다.

뭐가 좋은지 실실 웃네요.. 무슨 치트로 옮겼는지는 생각이 안남.

빠르게 즉시 결혼 중.. 이게 다 널 위한 거야 남친심.. 

그리고 무사히 타겟의 집에 입성합니다! 여긴 이런 지하실도 있습니다. 간지나죠

집은 또 얼마나 좋게요! 수영장에 넓은 부지에다가 2층도 있다!

그래서 개조해줍니다. 애는 타겟심이 키우게 두고 여기에 가둬두려구요.

췡의 생각이 다 그렇죠. 쓰레기자식.

음~ 완벽한 계획이야. 얼른 남친심과 꽁냥거릴 생각에 얼굴이 못생겨진 췡심.

멍청한 타겟심의 오빠는..

바에서 잘못먹은 웃음물약 때문에 너무 웃겨서 사망합니다.

죽음의 신 등판!

남동생 심도 같은 이유로 죽여줍니다. 사실 죽음치트 써서 죽였어요.

어린이면 죽지 않기 때문에 성인으로 성장 시켜주고 죽여줍니다.

어맛! 어떻게 이럴수가!

자기가 살심하고서 가증스럽게 슬퍼하는 췡심입니다.

슬프다는 핑계로 남친심을 불러내는 걸 보면 아주 싹수가 노랗습니다.

이미 머리카락부터 노랗긴 하네요.

자갸.. 나 너무 슬퍼 위로해줘..

괜찮아, 다 잘 지나갈 거야~

자기를 꼬시려는 큰 그림인 줄도 모르고 웃어주는 남친심!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는 걸 보니 완전 코가 꿰였습니다.

 

이제 회복되었다고 다른 걸로 위로를 해달라 요청해보나요?

 

데이트니까 첫 키스도 해줍니다. 어휴 췡이지만 그래도 지조는 있어서

마지막 키스와 사랑나누기는 너와 함께.. 같은 멘트를 치려는 생각이 꽉 차있는데..

키스 끝나자마자 칼같이 가버립니다. 밀당의 고수 같으니

하지만 가려는 걸 멈춰세우고 그러지 말고 새로 이사한 집에 놀러오라고 합니다.

까짓거 뭐 문제가 되겠어요? 하고 강탈한 집으로 향합니다.

아빠 심도 스샷엔 안 나왔는데 kill했습니다. 사실상 타겟심의 가족은 없는 상태.

남친심은 여전히 췡심이 결혼한 줄도 모르고, 그 때문에 집을 마련한 건지도 모릅니다.

그게 매력이죠.

근데 어쩐지 죽음의 신이 안 떠남. 관심 있니?

남친심은 넉살도 좋아 죽신과 담소도 나눕니다.

근데 왜 우리집 밥을 멋대로 집어먹고 있는지..

저렇게 말하다 검은 안개를 뿌리고 사라집니다.

마냥 기분이 좋은 남친심! 원래 성격이 좋습니다.

깔끔한 걸 좋아해서 집안일도 해주고,

교양도 넘쳐서 책을 읽는 게 취미입니다.

..이 곳의 안주인은 지하실의 비밀 공간에 갇혀있는 줄도 모르고 평화로이.

췡심은 그동안의 작업이 고됐던 건지 고꾸라집니다.

저거 책 들고 있는 건데 렉걸려서 안 풀렸습니다.. 렉맛집 심즈4

어쩐지 이 집은 편안해서인지 플러팅에도 긍정적으로 받아주고..

오늘이라면 뭔가 될 것도 같습니다! 저거 섹시한 포즈 모션입니다. 마음에 드는 모션.

그 와중에 또 기절한 췡심.. 너무 좋아서 쓰러졌다고.

그리고 뭘 들은 건지 아주 날아갈 듯 좋아하는 췡심!

자길 좋아한다는 말이라도 들은 건가요?

흐뭇.. 이전 플레이일지에서도 말했지만 남친심은 제가 아끼는 심이라 이런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네요.

췡심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평화지만요.

사랑나누기도 처음으로 하고 췡심은 만족한 듯 남친심과 잠에 듭니다.

남친심은 금방 집으로 돌아가지만..

밥을 먹으면서도 모자란지 곰곰히 생각에 잠기는 췡심.

이정도면 뭐.. 오늘도 괜찮은듯! 같은 혼잣말이나 하는 췡.

자신감이 업된 상태로 남친심에게 전화를 겁니다!

계속 불리니 기분이 나쁜 걸까요?

그런 당신에게 불멸의 사랑을 맹세합니다!

췡심은 비록 몸은 췡이라도 마음만큼은 남친심에게 진심이니까요.

그리고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

^^

 

오늘은 여기까지.

꽤 달달했죠? 

이 다음부터는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