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래를 보시기 전 당부할 말씀이 있습니다.
이건 게임에 불과합니다. 전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범죄를 옹호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저 재미를 위해 즉흥적으로 한 플레이 일지일 뿐이니 비윤리적 플레이라 비난하지 마십시오.
아래 플레이에는 <사기결혼/ 위장전입/ 지하실 감금> 등의 요소가 등장합니다.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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췡심의 내집마련을 위해 잡혀든 물고기심 하나가 결혼 후 자신의 집을 바치게 되는데..!
물고기심은 결국 지하실에 감금당한 채 췡심은 자신의 사랑과 승승장구하고..
그 마음은 더 커져 무언가 결심한 췡심이 물고기심에게로 가는데!
지하실의 비밀 문으로 들어온 췡심..
그를 보자 마자 역정을 냅니다! 당연한 일이죠
물고기심과 결혼하려면 임신을 해야 확정적일 수 있으니 그렇게 했던 게 역효과였던 걸까요?
새끼 췡은 어쩔 줄 몰라합니다.
적반하장으로 썽을 내는 췡
이때다 싶어 이혼하자고 합니다!
먹을 것도 있고 애들 침대랑 상도 갖다 뒀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야!
이런 결혼생활일 줄 난 몰랐다고! 헤어져! 헤어지자고!!
그렇게 관계를 정리하는 췡. 하나도 미안해 보이지도 않네요.
물고기심은 진심이었는데.. 나쁜 쒜끼
그리고 유유히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이 일이 밖에 알려지면 큰일이니까요.
이대로 집 아래에서 살도록 감금해둡니다.
이렇게나 좋은 집이 우리 집이라니! 이제 우리 허니를 만나러 가봅니다.
몸은 고되지만 힘든 일이 있으니 ^^ 위로해달라는 췡..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지만 쑥맥인 남친심은 홀라당 빠져버립니다.
기분좋게 잠에 듭니다.
밥도 같이 먹고..
이쁜 척 하며 사진도 같이 찍습니다. 오늘은 뭔가 될 날인 것 같아요.
있지.... 하면서 빵빵한 가슴을 어필하는 췡..
홀려있는 사이 빠르게 청혼합니다!
어제부터 좋은 것 밖에 하질 않으니 남친심은 아주 그냥 애정을 퍼부어줍니다.
약혼하고 나니 한 번 더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함께 숙면합니다. 췡심은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전배우자는 ... 침대도 있는데 대체 뭘 하길래 기절이나 하고 있는지.
그렇습니다. 미래의 남편심을 위해 미리 결혼식장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제가 엔간해선 결혼식은 부지 빌려서 안 하는데.. 이 땐 정말 애정이 그득했습니다
이때는 이라 하는 이유는? 지금은 아닙니다.
가운데의 검은 심은 조금 이따 췡스토리에 등장합니다. 남친심의 두번째 형님이죠.
가장 오른쪽에 앉아있는 건 제 심, 바로 왼쪽은 첫째 딸이네요!
남친심에겐 첫째누나, 어머니에 해당하죠. 장모님이 있어도 나몰라라 수작이나 부리는 췡..
근데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결혼식장이라고 불러도 하객심들이 adhd라 자유의지로 움직입니다..
남친심이 화장실 간 사이에 후다닥 밥을 먹어치우는 중!
..
드디어 결혼!
근데 형새끼는 왜 저기 있을까요.. 너도 결혼하고 싶냐?
결혼 모션이 참 예뻐요
서로 반지를 끼워주고..
^^
제가 확대해서 보여드린 이유는..
하객 하나가 디비자고 있어서입니다 결혼식에서 처 자지말라고
하객들은 다 나가지만 신혼부부는 아주 그냥 불탄다고!
전남편이 깨를 볶고 있을 무렵....
심심하면 하라고 놔둔 이젤에 그림을 그리는 전배우자심.
아주 그냥 난장판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가정환경이 되지 않나 싶은데 말이에요.
신혼부부는 들깨를 볶았나봅니다 아주 고소한 냄새를 풍기면서 자네요
그렇게 하고도 여유있는 남편심!
췡심이 깨어나자마자 옷장에서 또 사랑을 나누자고 꼬십니다.
^^
얼마나 격렬하게 했으면 수증기가 어유~
췡이 비틀거리면서 나올 정도니 아주 췡은 임자 만났네요!
이쪽에서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과정을 하는 동안,
췡의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쌍둥이네요.
그 사실을 모르는 췡은 또 입술박치기나 하고 있습니다.
웅~ 늑대~
콧소리도 한껏 내면서 몸도 비틀고 아주 췡소리가 시끄럽기 짝이 없네요.
울 허니와 함께 하는 식사시간~ 쓸데없이 식탁이 길쭉해서 좀 화나네요
그윽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둘..
그쵸, 신혼부부는 눈만 마주쳐도 불타는 시기이지 않아요.
아주 깨를 볶고 있는 동안...?
어찌 된 일인지 출구를 발견한 전배우자심이 조심스레 탈출합니다.
예전에 썸을 타던 남편심의 형에게 sos를 구한 것!
예전 썸남과 함께 예전 자신의 침대에서 사랑을 나눕니다.
금새 아이를 또 가진 전배우자심!
그래요, 이 아이는 저 형심의 아이니 이렇게 하면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겠죠.
이 집안은... (생략)
네쌍둥이니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인 격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 때 가족 치트 좀 썼습니다. 가족 수 늘리는 치트!)
하지만 연이은 출산으로 인해 죽고 마는 전배우자심.....
그의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복지국의 눈이 닿지 않는 지하실에서 아이들은 배를 곯을텐데.
하지만 신혼부부에게 그런 건 상관없습니다!
애초에 남편심은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인걸요. 기생충에서 일어나는 일이 여기서 벌어지다니!
하고 조금 놀랐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럴 새도 없이 췡이 유혹하는 통에 신나게 또 사랑을 나누러 갑니다!
그 시각.. 동생네 집에 왔다가 어쩐지 자신을 닮은 아이들이 지하실에 있는 걸 발견한 형심.
아이들이 자신을 따르는 통에 문을 하나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동생이 돌보는 아이들인가 보다, 마냥 뇌빈 생각이나 하면서요.
이 집안은 머리가 순수한 애들밖에 없나..
여기 우리엄마 집인데!
맹랑한 소리를 하는 전배우자심의 딸.
췡심은 그 모습을 보고 후다닥 주의를 끌기로 합니다.
저 멍청한 형심에게 전배우자심의 아이들을 돌보게 가족 입양서를 제출하고..
비밀리에 만든 지하실도 없앱니다. 이걸로 더 의심스러운 일은 없죠.
그리고.. 둘만 있도록 지하실로 남편심을 부릅니다.
우리도 새로운 가족을 만들자고 말이에요!
항상 불장난에만 그쳤지만, 오늘은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췡심은 임신테스트를 하고 확신합니다.
허니! 나 임신했어!
뭐? 그게 진짜야???
참고로 이 친구는 가족선호특성이 있습니다.
음식을 들고서 활짝 웃는 남편심!
이제 남편심은 췡심에게만, 그리고 췡심의 아이에게만 주의가 쏠릴겁니다.
전배우자심은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고 옛날의 자신의 모습은! 이걸로 완벽히 은폐할 수 있어요.
어디서 또 소문을 들은 남편심은 췡심에게 옷장에서 은밀하게 또 놀아보지 않겠냐고 하고..
^^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조금 짧다 느껴지시면 앞 편들도 한 번 봐주세요.
이렇게 많이 썼는데도 163 스샷이 남았네요.. 한 세 편 정도면 끝날 것 같습니다.
췡심은 제가 꽂혀서 한 쓰레기 플레이지만 정말 재미는 있습니다.
근데 좋아하진 않아요. 정말 좋아하는 심은 다음 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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