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 사즈일지

이대로 가면 3세대만 20편 쓸 거 같아서 오늘 분량은 좀 많습니다! 찰흙을 쪼물딱대는 목은.. 어떻게 저렇게 뾰족하게 만질 수가..? 그래픽게임이라고 주장하지 않아도 너희가 폴리곤 덩어리인 건 알고 있는데.. 오늘도 평화로운 목려네입니다. 남편 애런은 싱글벙글하네요. mbti하면 백퍼 e 나올 듯 목은은 갈색머리, 즉 녹색머리를 타고 나서 백설과 함께 같이 키울 예정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요. 그림 영재 야망을 달성시키기 위해 스파르타식으로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ㅋㅋ 어린이 컨텐츠 귀찮아서 하나도 안 했더니.. 신기하네요. 근데 야망 미션 자체가 그림을 많이 그려야 합니다. 틈틈이 채워줘서 거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근데 이놈의 천둥번개가 자꾸 애들 겁먹게 만들어서 뭘 시키려고 해도 말도 안 듣고! 사..

지난 편에서는 목려와 애런이 불임 끝에 세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요람 안에 있는 건 봐도 다를 게 없으니 빨리 성장을 시켜줍니다! 세 아이가 태어난 날에 하얀 눈이 내렸기 때문에 첫째는 백설, 둘째는 백은, 셋째는 백한이라고 지었어요. 원래 집에 거품기계가 있던 곳에 아이들 침대를 놓았어요! 지난 유아 키우기 때 유아템이 없어서 얼레벌레 했던 것과 달리 좀... 프로처럼 잘 준비하지 않았나요? 유아용 먹는 의자도 놓아줬다고요! 근데 저기 앉으면 자꾸 인스턴트 음식들을 줘서 애들이 살 찌는 기분이.. 그리고 애런도 살이 쪘다는데..? 저거 살이 아니고 애기 가진 배에요 ^^ 애들 낳자마자 목려랑 한 번 더 했거든요! 솔직히 한 번만 하기엔 애런이 많이 아쉬워하는 거 같고, 저도 임신한 애런이 보고 싶어서...

~지난 이야기~ 목려와 애런은 같은 집에서 지내며 연인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여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의 보금자리에 불청객 뱀파이어 하나가 찾아온다. 여기서 끊었었죠? 근데 그 전에 말할 게 있어요! 목려 에피소드가 롱 리브 더 킹!인 이유는 목려 나이도 있고 직장을 정치인으로 잡았는데 오랫동안 살 수 있을까? 싶어서 입니다. 운동 꾸준히 시켜야되는데.. 아무튼 어릴 때 자기 사랑을 찾았다고 집을 나가고 자기를 버린 엄마에게 잘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둘이 혈육 사이라고 사이가 좋아서 그걸 떨어뜨리려고 불렀어요. 하.. 백영과 릴리스의 자식들이 정말 기대 이하였거든요.. 엄마는 지금 그게 유전자라고 생각하고 유전한 거얏!? 야유하니까 혼자 화내는데 싸움을 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