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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4편

키위 먹는 보풀 2022. 1. 15. 13:50

지난 편에서는 목려와 애런이 불임 끝에 세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요람 안에 있는 건 봐도 다를 게 없으니 빨리 성장을 시켜줍니다! 

세 아이가 태어난 날에 하얀 눈이 내렸기 때문에 첫째는 백설, 둘째는 백은, 셋째는 백한이라고 지었어요.

원래 집에 거품기계가 있던 곳에 아이들 침대를 놓았어요! 

지난 유아 키우기 때 유아템이 없어서 얼레벌레 했던 것과 달리 좀... 프로처럼 잘 준비하지 않았나요?

유아용 먹는 의자도 놓아줬다고요! 근데 저기 앉으면 자꾸 인스턴트 음식들을 줘서 애들이 살 찌는 기분이.. 

그리고 애런도 살이 쪘다는데..? 저거 살이 아니고 애기 가진 배에요 ^^ 애들 낳자마자 목려랑 한 번 더 했거든요!

솔직히 한 번만 하기엔 애런이 많이 아쉬워하는 거 같고, 저도 임신한 애런이 보고 싶어서.. 저 옷이 넘 잘 어울리잖아욧! 

그리고 세 쌍둥이 중 두 명은 백보네로 위탁을 보냈어요.. 어차피 여심들만 신경쓰니까 당연한 결과입니다.

첫째 빼고 나머지 둘은 남심이었거든요. 저는 노력했습니다. 베이비시터를 시간 끝날 때마다 써도 애들 욕구를 채우기도 힘들고ㅠ 목려 과제 시키는 것도 버겁고 승진시켜야 하는데 기억할 게 많아져서 게임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 받게 되어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 거랍니다!

그리고 백설 얘 혼자만 놀아줘도 애들 욕구가 다 닳아요. 솔직히 1명이 3인분은 하는 듯!

그렇다고 해서 우리 애 미워하는 거 아닙니다! 자연으로 타고 난 아프로 머리도 귀여워서 그냥 두고 있는 걸요!! 

집은 이렇게 꾸몄어요! 잘 때가 진짜 최고의 시간대... 라기엔 오후 5시밖에 안 된 목려네.

애런은 애를 가져서 입덧 때문에 일어났어요. 원래는 새해 전야제도 챙기는데ㅋㅋ

백설이 때문에 정신없어서 그냥 보냈습니다. 진짜 우리네 부모님들께 존경심을.. 

그나마 다행인 건 애런 빼고 목려만 양육에 참여하는 수준인데, 목려가 금방 활발해진다는 점이에요!

근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백설이 목려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길래 시간이 날 때마다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훌륭한 투샷이에요.. 참! 애런을 닮아 검은 피부에 목려의 초록 머리도 닮아서 진짜 좋아요. 

아마 동생 두 명이 엔간히 예쁘지 않고서야 아마......? 다음 가주는 백설이가 될 거 같아요. 이름도 예뻐서 ㅎㅎ 

백설을 훌륭한 가주감으로 만들기 위해 조기교육도 열심히 해줍니다! 목려의 저 옷은 정치인 옷인데 진짜 착붙인듯;

얼른 승진시켜서 대통령(?)까지 가야 하는데.. 사실 정치인 직업군 처음이라 시위 나가고 도시에서 활동하는 따라가기 가능한 직업군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ㅠㅜ

임신 3기에 접어든 애런은 허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배가 나와도 끝내주는 섹시함.. 목려는 진짜 시집 잘 들었네요. 

목려는 일을 나간 시간이라 애런 혼자 병원에 왔어요. 

중복 다산의 힘으로 쌍둥이 무사 출산! 이번에는 둘 다 여자애더라고요! 

아무것도 안 먹였는데 샌미슈노 성비가 남심이 많았나 싶기도? 

진짜 힐링된다.. 백설이 성격이 유치함이라 의외로 까탈스러워요. 이번에 낳은 애들은 목은, 목화입니다!

이 둘은 정말 순해서 완전 천사 같아요. 지난 세 쌍둥이에게 줘도 관심을 못 받은 인형이랑도 저렇게 귀엽게 말하고요ㅠ!

저 그림은 애런에게 취미를 붙여주려고 한 번 그려보라 했는데 쌍둥이들이 괴롭혀서 중단된 그림입니다 ㅋㅋ

목은이 화가 되고 싶니? 백화 할아버지처럼 되면 안 되는데~ 물론 제가 밖에 버릴 일은 없습니다! 아마! 

밥 달라고 하는 저 음식 말풍선.. 저게 뜨고 움직이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빨리빨리의 한국인은 참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직접 가져다주지 않아도 알아서 음식 접시 올려놓으면 집어 먹더라고요?! 하...... 지금까지 나는 사랑이 넘치는 플레이를 했구나.. ^^ 

백은 너무 귀여워요.. 거울로도 보이는 귀여움.. 인형들도 나름 깜찍해서 진짜 유아에겐 인형을 줘야한다는 의무권 시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 

백설이는 모든 기술을 3이상으로 만들려고 했어요. 근데 기술 가르치는 애런이 너무 조신하고 이뻐요.. 최고... 흐흐 

좋은 건 크게 봐야! 제가 이래서 깜피에 핑크머리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니까요! 진짜 예쁘다.. 

그리고 저 꼭두각시 아이콘은 백영만 뜨는 줄? 알았는데 그냥 원래 뜨는 일반 아이콘인 거 같더라고요.

역시 백영의 손녀.. 떡잎부터가 다르죠? 뭘 시키면 잘 키웠다고 소문이 날까요? 그리고 셋이서 누운 거 넘 ㄱㅇㅇ 

백설이가 접시를 집어서 밥을 먹어요. 유아...... 이렇게 나름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나는 왜~~ 

그리고 목려와 백설의 생일이 되어서 케이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제 목려는 장년이에요.. ㅠㅜ

매번 젊은 청년기 초에 시키다가 목려는 늦게 시집을 보내서 기분이 좀 묘하기도 해요.

아직 이룬 게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살집도 많이 생겨서 운동도 하고 선거도 준비하고 그래라! 알겠지! 

소파에 앉아서도 냠냠 잘 먹습니다! 근데 다른 녀석이 엄마가 먹은 케이크 한 조각을 홀랑 먹어서 다시 케이크 만듦..ㅠ

그리고 중간에 목려가 투명해져서 사라지는 오류(?!) 가 생겨서 갑자기 애들을 못 돌봤어요; 어이없음

다른 곳으로 이동을 누르니까 그때는 보이더라고요. 진짜 식겁.. 아무튼 백설이를 성장시켜줍니다! 

어린이로 성장한 백설! 하지만 잘 모르겠는 얼굴! ㅋㅋ 엄마의 녹색머리와 아빠의 검은피부+갈색 눈을 유전받았네요.

아프로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저대로 성장을 시킬까 좀 고민이에요.

백연의 전례가 있으니 이런 얼굴이라도 나름 괜찮은 얼굴로 클 가능성이 높아요.

최근 플레이를 하며 느낀 점이 있는데, 심들은 청소년이 되었을 때 얼굴이 완성형이에요!!

유아? 어린이? 이 얼굴들로는 어떻게 클지 전~혀 알 수 없어요! 역변을 할 가능성이 높아서 (주절주절)

 

요는, 청소년이 되면 알 수 있을 거란 소립니다 ^^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다음 편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목려 에피소드는 목려의 케어와 아이들 케어도 같이 해야 해서 피로도가 높아요. 그래서! 목은 목화가 어린이가 되면? (maybe..) 돌아가서 에피소드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다음 편은 쉬어가는 뱀파이어 에피소드에요! 다음 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