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제목의 짝을 찾아온 것 같죠? 목려는 이제 정치인 직업군 (5)를 찍었습니다!
제 목표는 목려가 죽기 전에 만렙을 찍는 건데..... 오래오래 살아야 가능할 텐데!!
열심히 유권자에게 어필을 하는 동안, 남편인 애런은 유아 둘과 어린이 하나인 자기 자식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습니다.
조금 한적해진 무렵, 누군가의 노크 소리가 들려오네요. 저 사람은....... 이쯤에서 목월의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보겠습니다.
조카의 집에 오는데 뭐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이사 온 김에 인사도 할 겸 왔고~
조카는 딱 다른 방에서 운동하면서 애들도 보고 있네요 ^^!
조카의 남편을 뭐라고 하죠? 아무튼 쌔끈빠끈 남자 아닌가요? 여자라면 누구든 한 번쯤은 가져보고 싶은 얼굴과 몸매..
그리고 아직도 굶주려보이는 것 같았단 말이죠. 조카가 정치인으로 바쁜만큼 이모가 도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와; 근데 첫만남부터 우후는 좀 너무 화끈하지 않나? 한 번 바람폈다고 아주 막 나갑니다.
하지만 우후 충격 발언에 자기 아내에게 가서 키스를 하는 조카사위... 자유의지로 저러는 건 또 처음 봤네요 ㅋㅋ
어쩐지 경계를 산 것 같지만 로맨스 창에 뜨는 것만으로도 반은 했다고 당당한 것 좀 보세요.
완전무결 불륜을 위해 조카에게 말도 시답잖게 걸어줍니다. 어휴~ 집이 엄청 좋네~ 우리 집 두 배는 된다 얘~
목려는 그것도 모르고 목월과 즐겁게 얘기 중! 신혼이니만큼 야한 농담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목월이 조카 집에 온 줄 남편은 꿈에도 모르고 집에 와 있군요.
거리가 좀 있으니.... 다시 꼬시는 걸 시도합니다. 당신은 저런 조카에게는 아까운 사람이야.. 어쩌고..
근데 갑자기 저 알림이 떴습니다. 왜지? 하고 봤더니
옆에 떡하니 목려가 앉음.................. 그래서 로맨스 상호작용 하면 들킬 거 같다! 싶어서 다음 상호작용은 안 했습니다.
나름 관계도도 점점 회복 중이고, 윙크도 날리는 걸 보니 오늘 키스까진 갈 수 있겠는데?
조카는 애 밥 먹인다고 바쁘니까 우리가 야한 농담을 하며 썸을 타는 건 모를 겁니다!
번호 교환도 참 섹시하게 하는 게 정말 참하단 말이죠!
근데 갑자기 목려가 화냄......................................... 사악함 특성이 뜬 건 그 때 들켰기 때문일까요?
그래~~~ 어디 니네가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고 두고 본 듯.. ㄷㄷ
밥 먹는 게 굉장히 깜찍한 어장남 하나를 두고 급한 일이 있다며 얼른 가기로 합니다!
여기에 끼면 좋은 꼴은 못 볼 거 같으니까요! 화장실도 알뜰살뜰 쓰고 갑니다 ㅎㅎ
그래도 친밀도만큼은 올리고 싶었는지 밥 먹으면서 입을 계속 털고..!
어찌저찌 집에 돌아온 목월! 오늘 하루에 꼬신 남자만 둘..에! 집에는 배가 부른 예쁜 남편도 있죠.
오늘 힘들었지~ 하면서 조금은 허름한 싱글 침대에서 남편을 위로할 줄 아는 훌륭한 아내입니다^^
~~~~~~~~~~~~~~~~~~~
이쯤에서 bgm으로 깔아주십시오(ㅋㅋ) : https://youtu.be/46cXFkaqMxA
알콩달콩한 목월네와 달리 갑작스러운 갈등 상황에 처한 목려네로 카메라를 옮겨보겠습니다.
어쩐지 슬픈 아내의 상태에도 지만 신나면 다라고 신나게 말을 거는 애런..
관계창 프로필을 보니까 깊이 상처를 받았더라고요ㅠ! 눈앞에서 배우자가 바람피는데 당연지사!
목려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애런이 즐거운 이야기를 잔뜩 합니다.
그렇게 얘기하다보니 목려로부터 즐거운 감정을 획득한 애런!
애런의 노력은 목려에게 좋게 작용했을까요? 평소처럼 일일 과제를 하는 걸 보면 괜찮아 보이기도 하는데....
는 하나도 해결 안됐음 아........... 여기서 진짜 큰일났다 생각했습니다 (제가요)
모부님의 분위기가 안 좋아서 스스로 집안일도 하는 착한 딸래미ㅠ 첫째 백설인데 유아 때엔 그렇게 까칠하더니 어린이가 되서는 진짜 개짱착한 최고의 우등생으로 자랐습니다! 말도 잘 듣고요.
그리고 하필 이 날은 다른 두 유아의 생일..............
생일 케이크를 구웠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도 축하할 건 축하해야죠.
어린이들은 안 꾸며 주는 게 제 지론입니다. 사실 어린이 아이템이 없어요. 하나는 시켰고.. 나머지 하나도 시켜줍니다!
왠지..... 심술 궂게 생겼다! 첫째 말고 다른 애들은 건성으로 돌봐서 욕구관리가 엉망입니다 ㅎㅎ..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목려와 애런을 다시 말 시켰더니 애런이 말실수를 하고 창피해 하더라고요. 잘못한 줄은 아냐?
분위기가 안 좋은 걸 아는지 알아서 숙제를 하는 어린이 둘.. 애들이 다 안다니까요?
노는 것도 아빠 귀찮지 않게 혼자서 척척! 장난감 가지고 놀 때 저 이펙트 진짜 귀여워요.
애런은 창피함을 잊고, 머리를 정리할 겸 예전에 그리던 그림을 마저 그립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첫째가 아빠를 또 위로해주네요. 너무 대견하다! 4대 가주를 노리는 밑밥일 지도 모르지만..!
참! 여자 아이들은 전부 까만 피부로 태어났습니다. 유아 때는 좀 하얗던 애도 성장하니 까맣게 되더라고요? ㅎㅎ
숙제하면서 얘기하는 게 가능한 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거 아니? 플레이어는 머리와 눈색도 후계요건으로 본대!
일하느라 힘들어서 잠깐 자고 있던 목려가 드디어 깼군요! 애런은 다시 목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기분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데......... 고함치기 상호작용 보고 진짜 앞이 캄캄..
표정 차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애런에게도 슬픔 무드렛이 떴네요.
그래도 관계를 회복하고자 필로우토크와 사랑나누기를 한 번 합니다. 자기 많이 쌓였지? 하고요.
....................... 목려는 서투른 사랑나누기였다고 싫어하고,
애런은 완전히 만족했다고 좋아하고...... 애런이 급했던 걸 목려가 알아챈 거겠죠?
기분도 안 좋은데 배고파서 집어먹은 게 하필 또 육류야! 채식주의자 특성 진짜 까다롭습니다. 설상가상..
아까 애런도 슬픔 무드렛이 있다 했죠? 예............... 애런도 상처를 받았대요ㅠ
서로에게 상처받은 이 두 명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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