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죽음 2

막내의 일기장 4 & 다음 에피소드 예고

YY월 XX일 안녕, 다이어리. 시간이 참 빠르지? 우리 애는 벌써 어린이가 되었어. 목려는 이제 독립할 때가 머지 않았고. 누나와 나는 여전히 화목해. 둘째도 가졌어! 아버지는 엠마와도 좋은 관계를 갖고 있어. 할아버지를 꺼리지도 않고, 식물도 좋아해. 아, 어머니와 이별한 후로는 새 집을 들였어. 예전 집은 어머니의 취미를 가장 존중한 형태여서 말이야. 우리 둘째는 누나랑 같이 병원에 와서 낳았어! 엠마도 병원에서 낳았지만 말이야. 겪어도 겪어도 익숙해지는 과정은 아니었지만.. 누나와 나의 사랑의 결실이니까.. ㅎㅎ YY월 VV일 안녕, 다이어리. 조금은 슬픈 소식을 전할게. 둘째는 그새 유아가 되었어. 뇌우가 치는 날이었고, 어머니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2층 방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아늑하게 ..

sims 4/play 2022.01.10

막내의 일기장 3

XX월 00일 안녕, 다이어리. 오랜만이지? 며칠 전에 목려가 청소년이 되었어. 자기 아버지랑 어머니를 반반씩 닮은 얼굴이더라. 머리랑 눈은 누나를 똑닮았고 말이야. 사실, 누나로 착각할 뻔 했는데 눈매 때문에 겨우 구분했어. 이제 밖에 다녀도 괜찮은 나이가 되어서 가만 두고 있는데, 요새 다른 사촌들도 만나고 다니는 모양이야. 아무래도 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만 있으니 외로웠던 탓이겠지? (주: 목려 옆의 심은 베이비시터 심과 첫째의 아들래미입니다.. 유전자 어디감) 누나가 집 앞에서 외계인에게 붙잡혀간 일도 있었어. 다행히도 해코지는 당하지 않았지만.. 누나가 나한테는 꼭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더라구. 어머니께서는 연세가 드셔서 그런지 평생 소망을 달성하고 조금 힘들어하고 계셔. 집이 너무 넓은 ..

sims 4/play 2022.01.08